안녕하세요 :)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는 건 좋은 일인데, 이런 형태로 국내외적으로 시끄럽고, 불안한 분위기는 바라던 바가 아니라서 몹시 안타깝고 불안한 요즘입니다. 며칠 전에는 한국에 계신 엄마에게서 전화를 받았어요.
“매실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좋다고 하는데, 일본에도 매실이 있니?”
마침 읿본어 공부를 도와주고 있는 데아이상이 준 ‘우메보시’를 하루 한 알씩 먹던 참이라 이게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우메보시(梅干し’)란?
매실을 소금에 절인 후 말린 음식. (말리는 과정을 빼면 우메즈케 라고 부릅니다.
우메보시 효능
알카리성 식품으로 항산화 작용이 강할 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서 입맛도 돋워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항균기능이 있어서 일본에서는 도시락에 꼭 한개씩 우메보시가 들어가는데 우메보시가 식중독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주로 덥고 습한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먼길을 떠날때 우메보시를 싸가지고 갔대요. 탈수도 막고, 식중독도 예방하는 차원이죠.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요즘 필요한 효능이죠?)
우메보시하면, 강한 짠맛과, 강한 신맛이 딱 떠오르는데,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일본인도 있어서 시고 짠 정도가 각기 다른 우메보시도 있고, 요샌 꿀에 절인 우메보시도 나오더라구요. 이 우메보시는 타액의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가 되게 도와주고,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으며('◉⌓◉’), 간기능까지 강화시킨다고 해요. 아.. 그래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나봐요. ( ˊ(❢)ˋ )
우메보시는 보통 붉은 색인데, 저는 이걸 보고 소금에 절이면 색이 바뀌는 건가 했어요. 그런데, 이 특유의 빨간색은 매실을 염장 할 때 넣는 차조기잎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명칭은 시소라고 하는데, 엄마가 몸에 좋다고 우려 먹으라며 보내준 적이 있어요. 이 차조기도 살균력이 엄청 나서 방부제 역할을 한대요. 또, 면역력이 뛰어나서 항암이나 항알레르기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요즘같은 때에 꼭 필요한 식재료네요!
차조기까지 넣은 이 우메보시는 알칼리성 음식이기 때문에 산성화된 요즘 식탁에 올리면 더없이 좋다고 해요. 체질이 산성화되는 것도 막고, 입맛을 돋워주고, 배탈을 막아준다니 만점이죠?!!
삿포로에서 지낼 때 달고 흐물거리는 일본김치는 못 먹겠고, 한국김치는 구하기 힘들었는데, 어떤 한국친구는 밥을 먹고 마지막에 꼭 ‘우메보시’를한 개씩 먹더라구요. 그럼 입안이 개운하고, 속도 편하다면서.. 근거있는 이유였어요. ღ(◔ڼ◔ღ)
우메보시같은 알칼리성 식품은 몸안에서 세포가 산화되는 걸 막아준다고 하니 적당히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방지도 되겠어요. 다만,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신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 해야 한대요! 뭐든지 적당히~!.
오늘의 공부는 여기까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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